정화예술대학은 지난 5월 8일 오전 9시부터 7시간동안 잠실 서울시학생체육관에서 ‘2012 HI-FIVE 체육대회'라는 제목으로 제1회 체육대회를 개최 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학부 1ㆍ2학년 재학생 850여명과 교직원 5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캠페인 선포식이 있었다. 이날 선포된 캠페인은 정화예술대학의 2012학년도 연중 캠페인으로, 주된 내용은 인사ㆍ정리정돈ㆍ금연실천이며 캠페인명은 ‘2012 실천이 아름다운 캠페인’이다.
개회식에 이어 두산 베어스 치어리더들의 축하공연이 뒤를 이었다. 치어리더들은 축하공연 이후에도 체육관에 남아 대회가 끝날 때까지 열띤 응원을 이끌어냈다.

이번 체육대회는 일부 학생들이 주도하는 것이 아닌 모두 함께하는 행사가 되기 위해 경기종목들을 대부분 단체경기로 선정했으며, 특히 ‘머리위로 공굴리기’, ‘전략 줄다리기’, ‘역경극복 릴레이’ 등을 통해 참가학생들 간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경기는 학부별로 남녀혼성 4팀으로 나누어 경쟁했으며, 우승팀에게는 2만원 문화상품권을 팀원 전원에게 증정했고 가장 열정적으로 응원한 팀에도 상품권이 전원 주어졌다. 뿐만 아니라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상품이 주어졌다.

경기가 모두 끝난 후에는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오랜시간 준비하고 연습한 춤, 노래 꽁트 등을 선보이며 그동안 숨겨뒀던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장기자랑 우승팀에게는 금일봉이 전달됐다.

이한비 학생(미용전공)은 “전교생이 모여 함께하는 재미있는 시간이 됐다”며 “팀원들끼리 단합해 경쟁하는 과정속에서 더욱 학우들과 친해졌다”며 즐거워했다.

행사에 참석한 허용무 부총장은 “학생들의 젊음과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비록 1회를 맞는 행사라 진행에 다소 미숙한 점이 있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행사를 지도한 강갑연 교수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했는데, 다행히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화예술대학(www.jb.ac.kr)

김유진 기자  toyoujin@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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