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이 국내 화장품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한국 후지필름은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JBK 타워 컨벤션홀에서 일본 스킨케어 브랜드 '아스타리프트' 론칭행사를 가졌다.

한국 후지필름 이창균 대표는 “아스타리프트는 메디컬, 생명공학, 헬스 케어 등 전문분야에서 70여년 간 축적된 기술로 탄생한 후지필름의 야심작”이라며 “후지필름의 핵심 기술 과학을 담은 화장품을 한국에 소개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과학을 담은 화장품 아스타리프트는 20대 중반에 시작되는 피부 처짐, 모공 확대, 건조 등 미세한 노화의 원인을 찾아 개선하는 토탈 안티에이징 화장품 브랜드다.

2007년 일본에서 첫 출시됐으며 홍콩, 싱가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에 진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날 후지필름이 강조한 아스타리프트의 과학 기술로는 '트리플 콜라겐', '아스타잔틴', '나노 포커스' 등이 있다.

70여 년에 걸친 콜라겐 메커니즘 연구를 통해 얻은 트리플 콜라겐과 일중항산소 제거능력이 코엔자임Q10의 1,000배에 달하는 슈퍼 항산화 성분 아스타잔틴이 강력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선사하며, 이 두 가지 성분은 특허기술 나노 포커스 적용으로 높은 침투와 빠른 흡수로 실현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12종. 클렌징과 베이직케어, 스페셜케어 제품으로 구성됐다. 이 회사는 특히 최근 일본 히트 아이템으로 급부상한 젤리 에센스 '젤리 아쿠아리스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모습이다.

후지필름은 4월부터 롯데닷컴에서 판매를 시작해 향후 백화점으로 유통망을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올 3월 한국와 영국, 프랑스 론칭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러시아에 진출해 아시아와 유럽을 넘나드는 글로벌 파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혀갈 계획이다.

후지필름(www.fujifilm.co.kr)

염보라 기자  bora@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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