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라인(대표 권오섭)이 올 하반기 제2의 도약을 꿈꾼다. 코스라인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곳은 해외 영업부. 심철홍 영업이사를 선두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는 코스라인은 상반기만 해외 박람회 싱가폴, 두바이, 상하이를 다녀왔으며, 하반기에 홍콩, 광저우, 시드니 박람회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코스라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탄력을 받은 해외 거래망 개척은 지난 상하이 국제화장품박람회에서 가장 큰 소득을 얻어왔다”며 “부스에서 직접 4개 지역 5개 업체로부터 주문을 받은 경우는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영업은 43곳 대리점과 5천개 거래 매장을 기반으로 시판 위주의 영업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진행된 전국 지점장 워크숍에서 100여 명의 지점장 및 코스라인 관계자들과 함께 한 권오섭 사장은 “코스라인은 대리점과 함께 시작한 회사”라고 강조하며 “본사에서는 온라인 쇼핑몰의 제품 유출 방지 및 대리점 및 전문점 지원 정책을 꾸준히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하반기부터 전속모델 조여정을 내세워 다양한 매체 광고 및 마케팅 지원으로 코스라인의 이미지를 적극 알려 나가겠다”고 덧붙이며 “대리점 영업 활성화에 초점을 두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코스라인은 제품도 리뉴얼 및 출시 하는 등 색조 두발 전문업체의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헤어 제품의 출시는 왁스, 젤 에센스 등 줄을 이을 예정이다. 한편, 코스라인 관계자는 “코스라인은 하반기 특화된 제품을 기반으로 안정된 국내영업, 활발한 해외활동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하반기 코스라인의 활동을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440호 5면) 김성애 기자 free006@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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