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사랑한
웰빙 화장품 뜬다

최근 천연·유기농 화장품이 미래의 황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천연·유기농 화장품 산업의 국내 시장 규모는 매년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며 글로벌 경제 위기에도 유일하게 급성장 중인 산업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한 업계 관계자는 “고령화와 소득 수준 향상으로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웰빙(well-being), 에코라이프(eco-life)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천연·유기농 화장품은 이러한 웰빙 트렌드에 힘입어 더욱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연화장품은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해 재배한 식물성 원료를 화장품관련법에 의거, 화학용제 등을 사용한 가공법으로 제조한 제품을 말한다. 현재 ‘천연’이란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제품이 이 범주에 속하며, 코린드팜, 록시땅, 올리벨라 등이 그 예라 할 수 있다.

반면 유기농화장품은 유기농 인증기관의 관리 하에 유기농법으로 원료를 재배해 무공해 가공법을 이용해 제조한 제품을 말한다. 대표적인 유기농화장품으로는 닥터 브로너스 등이 있다.

주요 천연·유기농 관련 인증기관으로는 프랑스 ECOCERT, 미국 USDA ORGANIC, 독일 BDIH, 영국 SOIL Association 등이 있다.

이 외에 수백 개에 달하는 국제 인증마크가 존재하는데, 이는 곧 신뢰할 수 없는 인증기관이 다수 존재한다는 것을 방증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천연·유기농 제품 구매 시 신뢰할 만한 인증기관인지 확인하는 절차가 꼭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나아가 제품에 표시된 전성분을 반드시 확인하고 제품 자체가 천연·유기농 인증을 획득한 것인지, 인증 받은 성분을 일부 함유한 것인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아무리 좋은 천연, 유기농 원료를 쓴다고 해도 계면활성제, 메칠파라벤 등 몸에 해로운 합성 원료를 함유하면 천연화장품의 의미가 손실된다는 지적이다.

닥터브로너스 관계자는 “천연화장품은 배합에 대한 기준이나 방법 등 별도 규정이나 법규가 없어 제조회사들이 자의적으로 천연화장품을 해석해 아주 소량의 천연재료를 사용한 경우에도 천연화장품 타이트을 붙이는 경우가 많다”며 “업체들의 천연·유기농화장품에 대한 올바른 정의 확립과 의식 개선, 그리고 소비자와 단체의 적극적인 감사와 비판이 전제돼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염보라 기자 bora@geniepark.co.kr

아모레퍼시픽
프리메라 오가니언스 큐어 세럼

■주요 성분 : 발아 흑미, 애엽(쑥) 새싹, 유기농 시어 버터

■주요 특징 : ① 발아 흑미의 풍부한 영양성분이 피부 활력을 회복시키며, 애엽 새싹이 피부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해 피부 속부터 맑고 생기 넘치는 피부로 가꿔준다. ② 유기농 시어버터, 코코아 버터,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이 피부를 촉촉하게 보호하고, 피부 피부 장벽을 강화해준다. ③ 식물에서 추출된 생물학적 물질인 Sepilifit DPHP 성분이 피부를 매끄럽게 탄력 있게 가꿔준다.

■용량 : 50ml

(문의 : 080-023-5454 / www.primera.co.kr)

웰코스

퓨어템 퓨어베라 라인

■주요 성분 : 알로에, 피토올리고, Efficiensea

■주요 특징 : ① 혁신적인 기술로 탄생한 PURETEM Natural Repair System은 캘리포니아 유기농 알로에와 베타글루칸 등을 함유해 스트레스와 외부 자극으로 인한 민감성 피부를 위한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② 천연 유래 물질인 피토올리고가 피부를 보호하고 높은 보습력으로 매끄러운 피부결을 완성해준다. ③ 캘리포니아 오가닉 인증받은 순도 100%의 알로에 사용으로

염보라  webmaste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