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여성과학자들, 세상을 바꿀 친환경 기술을 논하다

아모레퍼시픽 ‘2011 아시아 여성 에코과학기술 포럼’개최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과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최순자)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2011 아시아 여성 에코과학기술 포럼’을 개최한다.

아시아 여성 에코과학기술 포럼은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여성 과학기술인들이 모여 생태과학 기술과 공동체적 가치를 주제로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토론을 펼치는 행사이다.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적 연구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공유하고, 이를 이끄는 여성들의 리더십에 대한 다양한 이슈들을 논의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10여개국의 신진 여성 과학기술인들과 여성과학 기술리더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학위 취득 후 10년 미만 혹은 석ㆍ박사과정 재학생으로 구성되어 있는 신진 여성 과학기술인들은 각자의 연구 업적을 구두 및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각국의 여성과학 기술리더들이 좌장과 심사 위원으로 참석하여 연구 업적을 심사하고, 시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친환경 분야에서 해외의 신진 연구자들을 대대적으로 초청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포럼은 아시아 지역에서 본 포럼이 최초이며 유일하다.

연구 발표는 총 3가지의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1세션은 아시아의 집단 지성을 통해 보다 풍요로운 삶을 창출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Better Life, Collective Innovation’을 슬로건으로 하고 있다. 해당 세션에서는 첨단 바이오 기술과 생활, 피부 및 식품, 그리고 천연물 소재기술과 전통 발효기술, 전통 의학 등을 다룰 계획이다.

‘Technology, Education & Design for Fusion’을 슬로건으로 하고 있는 2세션은 융합기술과 녹색산업, ICT(정보통신) 기술과 교육 등을 다룰 계획이다.

‘Leadership & Education of Women in Science & Technology’를 슬로건으로 하고 있는 3세션은 과학기술에 있어 여성의 교육과 리더십에 대해서 다룰 예정이다.

더불어 행사에는 미국과학진흥회(The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 회장이자 유명 여성 과학자인 엘리스 황(Alice Huang)이 참석하여 과학을 위한 외교와 다양성(Diplomacy and Diversity for Science and Technology)에 관한 기조 강연도 펼칠 예정이다. 앨리스 황은 현재 캘리포니아공과대학의 생물학 교수로 재직중이며, 하버드대 미생물 및 분자유전학과 교수와 뉴욕대 이과대 학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이혜숙 소장의 ‘한국의 여성과학기술 육성 정책 10년과 미래방향’ 강연 및 토론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각국의 여성 과학기술자들이 모여 각각의 여성 과학기술인 현황 및 육성 정책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과학기술원 정하웅 교수의 대중강연, 휴머니즘을 꿈꾸는 기술 UCC 공모전 시상 및 우수작 상영,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견학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식 초청자 외에 포럼에 참석하기를 희망하는 여성과학기술인은 11월 2일까지 홈페이지(http://www.kofwst.org/awesf)를 통해 사전 등록을 진행하면 된다(단, 학위 취득 후 10년 미만~석ㆍ박사과정 재학생 대상에 한함).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대표이사는 “아시아 여성 에코과학기술 포럼이 젊은 여성과학기술인들에게 적극적 연구 발표의 기회이자, 세계의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더불어 젊은 여성과학기술인들이 세계적인 여성과학 리더로 성장하는데 해당 포험이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부재  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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