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화장품전문점협회 부산·경남지회(지회장 심용환)은 지난 20일 부산 중구 부경지회 사무실에서 개소식과 함께 현판식을 갖고 화장품 유통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전화협 장억만 회장을 비롯해 소속 회원과 제조사 임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현판식에서 심용환 부경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가 전국 1만 5천여 전문점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는 강력한 조직으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고 전제한 뒤 이를 위해 “각 지회별 단합과 왕성한 활동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협회가 전국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보다 대승적이고 자기 희생적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억만 회장은 축사를 통해 “단합된 힘으로 지회 사무실 현판식을 갖게 된 부산 경남 지회원들의 노력에 축하와 함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를 계기로 다변화되고 있는 화장품 유통업계에서 전문점의 위상이 한층 강화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부산시 중구 남포동 ‘세원화장품프라자’ 3층에 위치한 지회 사무실에서 거행된 이날 현판식은 전화협 소속 7개 지회 가운데 처음으로 갖는 현판식이라는 점에서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전화협은 부경지회 현판식을 계기로 지회활동 강화와 단합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나머지 지회의 현판식을 진행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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