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코리아(대표 클라우스 파스벤더)가 미국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오는 5월에 가정용 필링 제품인 ‘랑콤 르쓰르파스 필’을 출시하며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한국 여성을 상대로 테스트 마케팅을 펼친다. 로레알코리아는 로레알식 감성경영을 펼쳐 그룹 내에서 가장 현지화된 지사이며, 한국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우스 파스벤더 사장은 지난 1일 삼성동 본사에서 가진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밝히며 △고객감동 △인재감동 △직원감동 △사회감동의 다양한 정책을 설명했다. 파스벤더 사장은 지난 1월 세계 최대 규모로 오픈한 랑콤 부띠크와 5월 출시할 랑콤 르쓰르파스 필을 통해 최고의 제품과 최고의 서비스를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자신이 직접 대학 캠퍼스를 돌며 취업설명회를 갖고 우수한 한국 인재를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시간을 투자했으며 지난해 7월 본사내에 마련한 카페테리아의 운영과 헬스클럽의 지원 등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와 창의력을 높이는데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로레알코리아는 한국 사회의 진정한 파트너가 되기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아동 청소년 공동생활 가정인 그룹홈을 돕는 ‘로레알 그룹홈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로레알 우렁각시 자원봉사단을 발족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파스벤더 사장은 “지난 1년 동안 한국과 한국사람들의 열정과 우수성에 감동했다”며 “한국이 로레알그룹이 진출한 130여 개 국가 중에서 가장 뛰어나고 세련된 곳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한 “로레알이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또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싶다"며 “한국에서 통한다면 전 세계 어느 국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전문점 시장에 대해서는 “올해 초부터 시작한 ‘I love CS’캠페인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둬 만족하고 있다”며 “곧 바디제품군을 런칭하고 몇 가지 단계별 정책이 나올 예정이어서 더욱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파스벤더 사장은 밝혔다. (433호 5면) - 신연종 기자 samsam21@csmt.co.kr - 사진 복세욱 기자 ricky76@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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