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품 및 화장품 등 퍼스널 케어 제품 제조사들은 그들의 구조조정으로 경영 개편을 꾀하고 있지만 통화 문제는 앞으로 다가올 재정 문제들을 혼란스럽게 할 것이다. 영국의 파운드와 브라질의 실제 통화인 유로화의 약세는 1년 이상동안 프록터&겜블사, 킴벌리 클락사등과 같은 소비자물품 및 화장품 제조회사들을 수차례 괴롭혀 왔다. 특히 유로화는 거의 1999년 개시이후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미국이외의 지역에서 대규모 경영을 하고 있는 회사들은 2가지 면에서 유로화 약세에 영향을 받는다. 지역적인 통화로 이루어지는 판매는 달러로 바꿀 때 순이익이 적어지게 되며, 이러한 약세의 통화는 허약한 경제의 징후로써 구매 감소를 의미한다. 프록터&겜블사, 클로락스사, 질레트사와 같은 많은 회사들은 여러 단계의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 빨래 세제 및 치약 제조사인 P&G사는 핵심브랜드에 집중하기 위해 계열 회사 수를 줄이는 한편 비용절감을 위해 수천명을 정리해고 했다. 면도 및 베터리 제조사인 질레트는 부진한 판매를 끌어 올리고 떨어지는 순이익을 막기위해 노력하면서 지나친 면도 재고품들을 처분하려고 애쓰고 있다. 표백제 및 소비자물품 회사인 클로락스사는 판매량을 끌어 올리기 위한 노력으로 광고비를 늘리고 있다. 일부 분석가와 투자가들을 기쁘게 하는 한가지는 몇 년 동안 순이익 추산치를 만족시키지 못한 이후에 질레트사와 P&G사를 포함한 많은 회사들이 그들의 예측치를 경감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얼마나 빨리 이 회사들이 노력의 결과를 보게 될 지는 별개의 문제이다. 6월에 끝난 P&G사의 4·4분기의 결과는 여러 분기동안에 처음으로 경영수익의 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스틸은 말한다. 그러나, 질레트사 등 다른 회사들은 더 오래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 이러한 사실은 소비자 물품 주식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순이익 보고서안에 포함된 향후 전망에 대한 견해가 점점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말한다. 한편, 이 부문의 몇몇 회사들은 상당한 수익과 순이익의 성장을 계속해서 보고한다. 콜게이트 치약 및 힐의 과학다이어트 식품 제조사인 콜게이트 팜올리브사는 최근의 분기에서 경쟁사들을 훨씬 앞질렀으며 2분기에 두자리수 퍼센트의 순이익 증가를 공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콜게이트사는 벤치마크 회사이며, 모든 사람이 갈구하는 목표이다."라고 스틸은 말한다. 화장품 제조사인 에이본 사는 1년전에 비해 한자리수 퍼센트의 판매증가를 기대하며 이것은 2분기에 9.6%를 필요로 하는 순이익 추산치를 뒷받침한다고 6월초에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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