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의 피부비법, 궁금하세요?"

"고현정 세안법 등 항간에 떠도는 ~카더라 뷰티 노하우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싶었어요."

연예계 대표 피부 미인 고현정이 자신의 뷰티 노하우를 담은 책 고현정의 결을 29일 출간했다.

고현정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출판간담회를 갖고 "비행기 안에서 크림만 3통 쓴다는 등 항간에 떠올고 있는 잘못된 소문을 바로잡고 싶었다"며 "이런 소문에 일일이 해명하기는 어렵고, 책이라면 좀 더 진솔하게 알려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출간 이유를 밝혔다.

고현정의 결은 6개월간 고현정의 일상을 관찰하면서 있는 그대로의 뷰티 라이프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엮어낸 책이다. 책은 고현정의 뷰티 팁을 알아내라는 특명을 받고 그녀를 열심히 관찰하는 진행자 옥양과 자신의 특별한 뷰티팁이 본인도 궁금해서 열심히 자신의 삶을 캐보는 여배우 고현정의 이야기가 녹아내려 있다.

특히 다큐멘터리 형식의 사진과 제작 과정을 에피소드를 진행자 옥양의 1인칭 시점으로 더해 읽는 재미를 더한다.

고현정은 "나만의 특별한 뷰티팁은 없지만 생활습관이 좀 남다른 편"이라며 "그걸 보여주기 위해 실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줬고, 필자에게도 보이는 대로만 쓰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고현정은 뾰루지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살짝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솔직히 뾰루지가 잘 안나는 피부"라며 "하지만 가끔 트러블이 날 때는 존중해주는 편이다. 트러블이 난 이유를 고민해 보고 최대한 손을 안댄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 피부 미인이라 불리는 것에 대해 "좋게 봐주신다고 해서 피부 미인으로만 머물 생각은 없다"며 "여러분이 주시는 사랑을 잘 소화해서 어떻게 해야 피부 미인도 되고 좋은 배우도 될 수 있는지 고민해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고현정의 결은 이달 29일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은 물론, e-book 동시 런칭으로 텍스토어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염보라 기자 bora@gem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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