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계열 랑콤의 차세대 매장 카운터가 새로 디자인되어 10월 초 미국 뉴욕의 블루밍데일 백화점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750∼1000평방피트 크기의 차세대 매장 카운터 디자인은 현재 매장 카운터 들보다 33% 늘어난 것으로 기둥에 설치된 비디오 스크린에서 신제품을 소개하는 하이테크형이다. 그리고 고객들의 피부 성분 분석실은 물론 상담원이 있는 구역에다 고객들이 자유로이 제품을 고를 수 있는 개방형 판매 구역을 갖추고 있다. 랑콤의 상징인 빨간 장미까지 강조된 차세대 매장 카운터는 뉴욕지역을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설치돼 3∼5년 간 약 2000개를 미국 내 백화점 매장에 모두 설치할 계획이라고 랑콤 측은 밝혔다. (412호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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