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화사하게 빛나는 핑크 입술

올 시즌 트렌드 컬러로 떠오른 ‘핑크’. 패션계에서는 몸의 선을 살린 부드럽고 잔잔한 느낌의 라인과 사랑스러운 느낌의 패턴을 선보이며 지난 가을, 겨울 동안 블랙과 파워숄더로 무거워진 트렌드를 걷어냈다.


이번 메이크업 트렌드에 적용된 핑크는 누드 베이지, 피치를 작년 봄, 여름을 물들인 ‘딸기우유 립스틱’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딸기우유 립스틱으로 대표되던 작년 유행 메이크업은 눈은 블랙 아이라이너로 강조하고 매트한 피부 표현에 입술 역시 매트한 질감에 색감을 강조하는 것이었다면, 이번 시즌의 핑크는 사람의 피부색과 보다 가까워지고 글로시한 질감을 만나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전체 메이크업을 핑크로 맞추게 되면 자칫 촌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색조 메이크업 아이템 중 하나를 골라서 포인트를 주도록 한다.

또 동양인에게 맞는 채도 낮은 핑크 컬러를 선택하면 한층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부드럽고 포근하면서 사랑스러운 느낌을 표현하는 올 시즌 메이크업에는 베이지, 피치, 골드를 활용한 립메이크업이 트렌드로 떠올랐다. 작년의 버건디 레드 립스틱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는 메이크업이 오랫동안 인기를 끌어오면서 이와함께 유행을 끌어온 누드 립스틱은 글로시한 광택과 핑크 컬러를 만나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누드 립스틱은 한층 더 자연스러우면서 혈색있는 컬러로 표현되는 것이 특징으로, 기존에 갖고 있는 누드 립스틱에 핑크나 투명 립글로스만 발라줘도 유행 메이크업으로 연출할 수 있다.


색조 메이크업이 자칫 밋밋해질 수 있으므로 하이라이터와 화사한 컬러의 블러셔를 사용해 마무리해주는 것이 좋다.


투명하면서 화사한 립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매끈하고 건강한 입술 관리는 필수.

입술 전용 스크럽, 프라이머, 케어 키트를 활용해 입술과 입술 주위의 각질을 정리해주면 촉촉하고 매끄러운 입술로 가꿔줄 수 있다.


또 플럼핑 효과가 있는 립글로스를 발라주면 볼륨감 있고 팽팽한 입술로 표현할 수 있으며, 자외선 차단 효과나 안티에이징 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립글로스로 건강한 립 메이크업을 즐길 수도 있다.

이한나 기자 hannah@geniepark.co.kr

■주요특징: ① 은은한 펄감의 도톰한 볼륨효과를 주는 쉬머링 립글로스 제품이다. ② 속까지 비쳐보이는 투명 레진 성분에 의해 글로스가 더욱 투명해져 글로스의 색상과 펄의 광택이 더욱 살아난다. ③ 기존의 끈적한 글로스 성분과는 달리 광택이 좋은 반면 끈적임이 적고, 훨씬 뛰어난 선명도를 가진다.
■용량: 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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