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치러진 대한미용사회 중앙회 선거와 관련된 ‘직무 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이 지난 10월18일 기각됐다. 최영희(전 대한미용사회 중앙회 부회장), 김중향(전 대한미용사회 중앙회 이사)가 신청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에 대해 서울지방법원 민사 50부(재판장 이태운)는 “피보전권리 및 보전의 필요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해 이유 없어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이로써 ‘제2의 미용사회 법정관리 사태’까지는 피하게 됐지만, 여전히 총회 결의 무효확인 본안 소송이 남아 있어 앞으로 미용사회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강경남 회장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고 하더라고 크게 알리고 축하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재판결과를 존중할 뿐”이라고 말했다. (410호 4면) - 신연종 기자 samsam21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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