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시스템 혁신 생산성 대폭 향상
점프 222 혁신과제 현재 진행중
매출 영업이익 생산성 2배로 키워
화장품 OEM·ODM 전문회사 코스메카코리아가 일대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조임래 대표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공장 증설 및 통합작업과 혁신과제 수행에 팔을 걷어 부치며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화장품 OEM·ODM 사로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코스메카는 현재 자체적인 생산시스템 혁신을 과제로 수행하며 변신에 성공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외부 컨설팅을 통해 생산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데 이어 올해부터는 매출, 영업이익, 생산성을 두 배 높이는 ‘점프 222’이란 제2차 혁신과제를 진행하고 있는 것.
조 대표는 “외형과 함께 내실을 함께 다져야 한다”며 “2차 혁신과제가 완료되는 2012년에는 업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스메카는 회사 규모에 비해 기술력이 앞선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조 대표는 국내 화장품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자부심도 갖고 있다.
또한 성장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혁신을 계속해 품질을 개선시키고자 한다.
“올해부터 공장 단일화 작업을 진행해 단일규모로 국내 최고의 생산능력을 보유할 계획입니다.” 결국 이 같은 조치는 해외 시장 공략을 염두해 둔 조치다. 시설기준도 ISO GMP 수준에 맞춰 높여나갈 방침이다.
조 대표는 또“가격보다는 품질로 승부하는 회사로 키우고 싶다”며 “무조건 수주하고 빼앗아오는 영업보다는 고객사들이 품질을 믿고 찾아오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스메카가 R&D에 집중하는 것은 향후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생산 아웃소싱이 늘면서 화장품 OEM·ODM 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명경영과 함께 목표에 연연하지 않는 경영을 추구합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0% 가량은 무난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전적으로 튼튼한 내실을 기반으로 커갈 것입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올해의 경영 목표는.
매출과 영업이익 그리고 생산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매출은 외형성장의 가늠자라면 영업이익은 내실의 척도이고 생산성은 효율성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점프(JUMP) 222’이란 두 번째 혁신과제를 수행하여 전년대비 30% 이상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과제가 마무리 되는 2012년까지 매출, 영업이익, 생산성에서 두 배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그동안 수행했던 혁신과제의 성과와 향후 전망은...
과거에는 무조건 열심히가 능사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혁신과제도 결국 코스메카가 갖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고 그 능력을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투입하자는 것이지요.
특히 낭비와 손실요인을 모두 없애자는 목표설정을 통해 한때 12m에 달하던 컨베이어 벨트를 3m로 80% 이상 줄여, 인력 및 공간을 줄이는데 성공했어요.
지난해 완료한 혁신과제 평가 결과, ‘성장과 내실’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올해에도 2차 혁신과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세부 실천항목으로 신시장 창출 및 고객중심 경영, Profit(이윤) 및 Speed 경쟁력 제고, 인재 육성 및 경영시스템 강화를 설정했습니다.
- 연구개발 중심 기업 이미지가 강한데 ... 김유진 webmaste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무래도 제가 연구소장 출신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돈을 많이 벌겠다는 생각보다는 남보다 좋은 제품을 많이 개발하고 생산하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기능성 화장품과 같은 고품질의 제품 개발에 있어서는 개발비를 아끼지 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