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M 신시장 개척에 올인


한불 신성장 시스템 구축




김경수 한불화장품 기술영업부장

“한불화장품이 OEM 시장에 본격 뛰어든 만큼 시장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업무 시스템을 갖추는데 역량을 집중할 생각입니다”



김경수 한불화장품 기술영업부장은 “국내외에서의 OEM 비즈니스를 왕성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장변화를 반영한 조직운영이 필요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온라인 등 다양한 유통채널 판매회사가 원하는 최고 제품을 최적의 가격에 공급해 고객사와 윈윈하는 비즈니스 파트너 체제를 정착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얘기다.



김경수 기술영업부장은 한불화장품 20여년의 R&D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시장에 대한 OEM 기술영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 생각이다.



또한 한불화장품 OEM 부문 매출목표를 100억원 규모를 잡고 국내외에서의 전방위적인 기술영업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제조 판매 중심으로 운영되온 영업조직을 신시장 개척을 위한 제조ㆍ유통ㆍOEM을 동시에 수행하는 시스템으로 바꿀 방침이다.



김경수 부장은 “한불화장품 음성 연구소와 CGMP 시설을 갖춘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대기업 못지않는 R&D 인프라에 매우 놀랐다”면서 “한불 연구소와 공장을 OEM 비즈니스에 반드시 활용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한불화장품 20년 노하우를 고스란히 간직한 R&D 기술력, 조직력, 국내외 기술영업력을 기반으로 한불 신성장 핵심동력을 창출해 내겠다는 설명이다.



김 부장은 ‘고객 중심의 제품력’이 화장품의 최우선 가치라는 점을 바탕으로 앞으로 국내외에서의 화장품 OEMㆍODM 비즈니스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중국 등 해외박람회 등에도 적극 참여하고 동남아 시장에서의 기술영업도 활성화시켜 이 시장을 한불화장품 신성장 동력의 블루오션으로 만들 작정이다.



화장품 OEM 시장 가격구조가 하향 평준화한 상황에서의 가격정책에 대해 그는 가격보다는 소비자와 유통채널이 요구하는 맞춤전략으로 대응할 생각이다.



“화장품은 품질이 우선이지만 그동안의 한불화장품 기준을 고집하다 보면 OEM 비즈니스 분야에서 곤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업계 기준의 OEM 시장 가격을 지키면서도 엄격한 품질관리로 유통 지배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OEM비즈니스를 통한 단기간의 성과보다는 화장품 유통별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제대로된 브랜드를 공급해 경쟁력을 창출한다는 전략인 셈이다.



김경수 부장은 “현재 홈쇼핑, 브랜드숍 등 15개 정도의 기업과 OEM 비즈니스를 진행중”이라면서 “거래 기업수를 단기간에 늘리기 보다 기술영업부 조직을 제조,유통, OEM를 동시에 수행하는 멀티 기능 체제로 바꾸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불화장품 OEM 비즈니스를 현장에서 지휘하는 김경수 기술영업부장의 OEM 사업을 통한 신성장 로드맵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길 기대한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이한나  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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