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더바디샵 화장품이 새 개념의 인터넷 화장품 매장을 차려 곧 오픈에 들어간다. 인터넷 홈페이지의 온라인상에서 화장품을 파는 것은 여느 쇼핑몰과 특별히 다를 것이 없지만 딱 한 가지, 개점 시간이 좀 별다르다. ‘런치 라운지’란 이름을 내세운 더바디샵의 온라인 화장품 매장은 낮 12시부터 5시까지만 문을 연다. 더바디샵의 연구조사에 의하면 직장 여성들의 54%는 일과 중의 스트레스를 벗어나기 위해 직장에서 매일 인터넷 웹서핑을 즐긴다는 것. 더바디샵의 런치 라운지는 점심시간만의 주문을 받는 것이 첫째 특징. 뿐만 아니라 말랑말랑하고 따뜻한 뷰티 카운슬링이 실질적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를테면 저명 미용사들의 제품 추천이나 미용법에다 유명인사들의 제품사용 경험 그리고 인기 제품들의 ‘놀라운 수준의 세일’ 등이 함께 따른다. (406호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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