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경연... 미용인 단합의 장


미용사회중앙회..KBF 2009 성황

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최영희)가 주최하는 KBF 2009, 한국미용페스티벌 행사가 지난 3,4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미용경기대회 선수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미용관련 산업 전시부스 1백여개, 축하공연, 헤어쇼 등이 행사장 곳곳에서 다채롭게 진행됐다.




3일 개회식에서는 전국 각 지회와 중앙회 산하 위원회별로 독특한 복장과 재미있는 퍼포먼스로 입장식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국내 최고 미용이벤트라는 명성에 걸맞게 헤어, 피부, 메이크업, 네일, 헤어스케치, 속눈썹, 고전머리 등 미용 전 분야의 미용경기대회가 열려 우수 미용인을 발굴하고 국내 미용산업 흐름을 현장에서 파악할수 있는 전시박람회가 됐다는 평가다.




또한 신종플루 영향으로 행사 준비기간이 예년에 비해 짧았음에도 이틀동안 2만여명의 미용인들이 참석했으며 경안사, 파루크코리아 등 8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전국에서 수백대의 버스로 올라온 미용인들이 고적대의 힘찬 음악에 맞추어 개막 입장식 퍼레이드를 펼치고 미용기술위원회의 헤어쇼가 펼쳐 개막식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최영희 중앙회장은 “신종플루, 내수경기 침체 등 악조건 속에서 부스유치와 선수발굴의 어려움을 딛고 전국 회원 및 미용산업체 관계자 여러분들의 협조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70만 미용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대기업 자본 미용업 진입 규제를 막는 등 회원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중앙회장배 미용경기대회는 헤어, 피부 분야 경기가 메인 경기장에서 열렸고, 중회의실 강당에서 메이크업, 5층 대회의실 강당에서 네일분야 경기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치러지는 등 헤어, 네일, 피부미용, 헤어스케치, 고전머리 등 분야에서 1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번 KBF 2009 행사는 미용 전부문의 종목별 경기대회가 국제대회 규정에 따라 열렸고 미용관련 업체들의 전시부스 참여, 선수출전, 관람객 동원 측면에서 국내 최고 미용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소기업청, 경향신문, 사)한국여성단체협의회, 중소기업중앙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 개막식에는 정승조 의원, 이석규 보건복지가족부 구강생활건강과장, 서민철 아모스대표 등 미용 관련 미용산업체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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