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AF 김유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환경오염으로 인해 주거환경이 오염되면서 어린이에게 생겼던 아토피성 피부염이 전 연령층으로 확산되는 등 알레르기성 질환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전시회는 피부과의사, 약학자, 생명공학자, 화장품제조사, 식품제조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관련산업의 발달에 기여하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총 60여 개사 140여 부스의 규모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피부개선제품 관련업체, 제약업체, 환경개선 제품 관련 업체, 식품업체 등 관련업체에서 대거 참여, 박람회의 관심사를 반영했다.
특히 △보습화장품 △아토피성 화장품 △유아용 화장품 △기능성화장품 △피부자극방지 제품류 등 아토피 피부개선 및 민감성 피부를 위한 다양한 화장품과 의약품 등이 선보여,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자연건강식품, 생식, 알레르기 유아식 등 식품류도 선보였다.
행사기간 동안 마련된 아토피 하우스관은 항알레르기, 아토피 예방, 향균 제품들을 실제 주거공간에 적용, 관감객들에게 알레르기성 질환의 치유의 효과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KAAF 측 의사들이 관람객들의 아토피 진단과 폐연령을 측정하는 아토피 진단 이벤트도 함께 열려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KAAF 측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관련산업의 기술개발 및 신제품 개발유도로 대내외적인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가치 상승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 관련업체의 새로운 유통활로를 개척하고 새로운 마켓플레이스를 제시했다는 면에서 성공적인 행사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행사 주관사 한국국제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일반인들과 전문인 모두를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일반인 대상의 알레르기 질환 관리법과 개원의 대상의 아토피, 알레르기질환 치료의 최신경향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마련됐다. (395호 7면)
- 김유진 기자 toyoujin@csmt.co.kr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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