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출, 웰빙숍으로 새로운 도약
JNC화장품 이정원 대표, 제품력을 발판으로

“태풍이 오지 않으면 바다오염이 더욱 심해진다고 합니다. 태풍이 몰아쳐 바닷 속 영양소와 생물을 뒤엎으면 모두가 다시 건강해지듯 지금의 장기적인 경기침체 역시 금융위기 이전보다 건강해지고 강해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장기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신제품 출시, 중국 진출, 패밀리숍 확대, 온라인 홍보 강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JNC화장품 이정원 대표는 현재의 사회 전반적인 위기 상황을 극복하면서 더욱 경쟁력있는 브랜드로 키워나간다는 강한 의지를 전했다.


4월 출시 된 미네랄플러스 마그네슘리치는 이스라엘 사해 미네랄과 갈릴리 허브를 함유해 기존의 JNC화장품이 내세운 자연 친화적인 화장품의 면모를 보여줬다.

또 피부관리실 전용 화장품 뉴셀테라피를 런칭해 특화된 전문 화장품의 모습도 선보였다.


이 대표는 “지난 5월 중국 상해, 심양, 북경 박람회에 참여 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한국에 대해 기본적으로 우호적인 중국 내 정서에 우수한 품질력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관계자와 소비자들의 호감도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중국은 다양한 유통 채널이 혼재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유통 채널의 진입을 염두해 두고 있으며, 현재 전문점과 홈쇼핑 위주로 판매할 계획이다.

한국과 같이 중국에서도 전문적인 카운셀러를 통해 자신의 피부를 진단하고 알맞은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에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전문점 진출이 유리하며, 홈쇼핑 유통을 통해 중국 안팎으로의 홍보 효과를 기대했다.


또 “국제규모의 박람회에 참여하면서 동남아, 인도, 인도네이사 쪽의 반응도 좋아 진출 계획을 구상중이다”며 “국내 시장의 한정된 경쟁과 규모를 벗어나 큰 시장에서 많은 기회를 잡고자 시작한 해외 진출이 빠른 시간에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정원 대표는 해외 진출과 함께 국내 패밀리숍에 대한 중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 패밀리숍은 JNC화장품 점유율이 50~70% 정도이나, 향후 JNC화장품만으로 구성되는 전문 전용 브랜드숍인 ‘웰빙숍’을 준비 중이다.

“전문화된 시설과 지식을 가진 전문점만이 살아남는 만큼 JNC의 화장품을 앞세워 전문적인 카운셀링과 자신의 피부에 맞는 피부관리실 프로그램을 병행해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며 “패밀리숍과 함께 웰빙숍을 통해 똑똑해진 소비자들의 욕구와 수준에 맞출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전문점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올해 매출 100억원을 향해 정진할 것”이라며 “온라인에서 만들어진 고객을 오프라인 구매로 유도할 수 있도록 온라인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한나 기자 hannah@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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