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 한마디] 이지함 화장품 마케팅팀 이영애 대리

이지함이 만들면 다르다


- 내달 선팩트 기대하세요

이지함 화장품 BM 이영애 대리는 입사 7년 차의 베테랑이다. 근무 년 수를 묻자 벌써 7년이나 됐다며 본인도 놀란다. 본래 사진을 전공했던 이 대리는 이지함에 첫 발을 딛으면서 그야말로 신명나게 일을 해 왔다. “지금이야 입사한지 꽤 됐으니 많이 익숙해졌지만 처음에는 너무 재밌고 신기했어요.” 본인의 손에서 제품을 만들고, 홍보물을 만드는 것 들이 여간 재밌는 게 아니었다. 이렇게 일한 노력이 쌓여 현재까지 오게 됐고, 이지함의 굵직한 제품들은 그녀의 손을 거쳐갔다.



제일 기억에 남는 제품은 ‘셀라벨 타임퍼펙션 리커버리 밤’ 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이라는 컨셉에 맞는 제품이자, 현재까지 이지함을 대표하는 베스트 제품이기도 하다. “현재 나오는 비비크림 중의 일부는 메이크업에 속해있는데, 본래 치료, 재생목적으로 쓰이는 것이 비비비크림이었기 때문에 이지함의 컨셉과 딱 맞는 제품이었죠.” 라고 설명했다.



올해도 이지함 화장품에는 기능성 전문 브랜드에 맞는 특별하고, 특이한 리딩 품목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미 출시된 셀라벨 타임 퍼펙션 클렌징오일은 지성, 민감성, 트러블 피부도 안심하고 쓸 수 있는 클렌징 오일이다. “기존의 클렌징 오일은 무거운 사용감 때문에 트러블 피부에게는 많이 부담스러웠지요, 하지만 이지함 제품은 천연성분으로 문제성 피부도 안심하고 쓸 수 있습니다.” 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출시 이후 온라인 품평 결과도 좋다며 큰 기대를 나타냈다. 그전에 출시했던 ‘셀라벨 화이트-P 스팟 트리트먼트’도 화이트라인의 주력제품으로 단순한 미백기능만이 아닌 트러블 피부에도 안심하고 쓸 수 있게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4월에는 7가지 차 성분이 함유된 ‘선팩트’ 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제 이지함도 메이크업제품을 하나하나 늘여나가는 걸까? 그동안 왜 메이크업 제품은 만들지 않느냐는 질문도 받긴 했었다. 그러나 단순한 메이크업제품을 만들 수는 없는 일. 피부를 생각하는 이지함 화장품의 특징을 살려 화학성분이 배제된 스킨케어 개념의 메이크업을 만든 것이다.



그 즈음에는 대대적으로 온, 오프라인에서 ‘셀라벨 언더 메이크업 기획전’ 을 열 계획이다. 현재 메이크업 라인에 있는 프라이머, 선팩트, 비비 제품이 연동되는 행사로 미니어처 증정등의 행사를 기획 중이다. 또한 더워질 쯤엔 ‘5알파 컨트롤 헤어 3-액션’ 제품의 행사도 생각 중이다. “이 제품은 제조사에서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원료 욕심을 낸 제품이었어요. 특히 원료로 넣기 까다로운 세피컨트롤 A5성분이 들어있고, 뻣뻣하기 만한 타 제품보다 사용감도 부드러워요.” 라며 애정을 나타냈다.



끝으로 BM의 자격조건에 대해 물었다. “BM은 화장품을 좋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트렌드에 관심이 많아야 해요. 화장품 자체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모든 것에 말이죠. 뭐 이정도?” 라고 짧게 웃었다.

최은혜 기자 coseun@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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