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국가기술 자격화 총력


회원 자격완화..예산안 4억 승인



메이크업협회 4일 정기총회 의결

한국메이크업협회(회장 오세희)가 메이크업 국가기술 자격종목 신설을 위한 업무를 본격 추진한다.




메이크업협회는 지난4일 양재동 엘타워 8층 엘가든홀에서 ‘2009년 정기총회’를 열어 △메이크업 국가기술 자격 분리를 위한 자료제출 △ 제7회 전국메이크업경진대회 지자체 공동개최(5월) △메이크업 용어사전 발간 등을 골자로 한 금년 사업계획과 함께 이에 따른 예산 4억5,670만원을 통과시켰다.







또 학술위원회, 디자인위원회를 신설하고 회원자격을 메이크업 2급이상 자격 취득자로 완화하는 내용의 조직 및 회원자격 관련 정관개정안도 승인했다.




특히 중앙회 임원구성을 회장, 부회장 3명, 상임이사 20명이내, 이사 20명 이내, 감사 2명, 자문위원 6명, 운영위원회 30명 이내로 확대하고, 지회ㆍ지부 임원도 대폭 늘리는 임원규정 개정안건, 김영경 부회장(부산여대 피부미용학과장), 송지현 부회장(동덕여대 여성사회교육원 주임교수), 류지원 이사(청양대학 뷰티코디네이션학과 교수), 서원숙 이사(명지전문대 뷰티아트학과 교수), 김선영 이사(안양과학대 뷰티스타일리스트 교수) 등 총 37명 규모의 신임 임원 및 위원 승인 안건을 동시에 상정, 의결했다.





오세희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지난해까지 준비한 메이크업 국가기술 자격 종목 신설을 완성하는 해로 만들 것”이라고 전제하고 “보건복지부, 노동부, 산업인력관리공단 등 유관기관 및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메이크업 업무영역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여 업계의 자존심을 바로세우는 일에 회무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7회 메이크업경진대회를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개최해 메이크업 대중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기회로 삼는 한편 메이크업 용어사전 발간을 통해 메이크업 업계의 학술적 연구체계를 확립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메이크업 산업발전을 위해서는 대학과 산업체간 교류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산학 전문가 교류협력 확대 및 관계개선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메이크업 트랜드 제시를 위한 세미나 및 발표회, 강사인증 코스 프로그램도 업그레이드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메이크업인들의 권익증진과 업권보호를 위한 이 같은 모든 업무 추진계획들을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이 뒷받침 될 때 가능한 일”이라며 협조을 당부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메이크업협회 정회원 189명중 총 102명(참석 41명, 대리 위임참석 61명)이 참석 했으며, 최연희, 이인영 지회장 등 메이크업 국가기술자격 연구위원으로 활동한 7명이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상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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