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부미용사회 조수경 회장 - 제니파크 -주간코스메틱신문

병원내 피부미용 행위 절대 안된다

2011 시데스코 한국대회 성공 최선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조수경 회장

피부미용업 제도권 진입을 위해 지난 8년 동안 온갖 시련과 역경을 딛고 마침내 피부미용국가기술자격 제도 도입을 주도한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조수경 초대 회장.

조수경 회장은 2001년 한국피부관리사협회 발족 이래 주변의 온갖 모함과 방해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정부와 국회를 설득해 피부미용 산업 발전과 여성 일자리 창출의 결정적 법적근거인 피부미용국가기술자격제도 시행을 이끈 장본인이다.

전문피부관리실만을 운영하려해도 피부와 아무 업무 연관성도 없는 미용사 자격증을 따야하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 35만 피부미용인들이 당당하게 영업하는 제도적 환경을 조성하는게 산업발전과 업권보호 차원에서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조수경 회장은 김화중, 김근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 면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피부미용국가기술자격제도 도입 청원, 청와대ㆍ김근태 장관 자택앞 단식농성 등을 이끌며 누구보다 피부미용산업 발전을 위한 법적 제도적 기반 마련에 앞장선 인물이다.

특히 청와대 앞 시위때는 삭발의식을 통해 투쟁의지를 표현했고, 김근태 장관앞 천막농성 당시는 탈진으로 쓰러지면서까지 피부미용사 제도도입을 정부측에 촉구했다.

자신이 운영하는 ‘조수경 스킨케어숍’ 영업을 중단하고, 큰 아들이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치고 수원지방법원 판사로 부임할 때 까지 개인적인 삶을 뒤로하고 오로지 피부미용사 제도 도입을 위한 오랜 투쟁에 온몸을 던진 셈이다.

지난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제1회 피부미용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 및 실기검정이 실시되고 2만여명의 최종합격자가 배출되는 등 피부미용사 제도가 본격 시행돼 이제는 여유를 가질만도 하지만 조수경 회장은 그러나 앞으로도 해야할 일이 태산이라고 말한다.

피부과 병원들의 피부미용 영업행위 근절을 통한 피부미용사 제도 정착, 2011년 피부미용 국제대회(CIDESCO)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도 소홀히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조수경 회장은 “피부미용사 제도가 본격 시행중임에도 기업형 피부과 병원 에스테틱숍들이 피부미용 면허소지자를 대표로 하는 영업장 허가 없이 아직도 버젖이 영업하고 있고, 의사협회측이 제기한 피부미용 헌법소원 헌법재판소 판결이 나지 않은 상태”라며 “ 피부미용사 면허 없이 간판을 내걸고 영업중인 피부과병원 에스테틱숍들의 피부미용 영업행위에 대해 고발 등 강력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1회 피부미용 국가기술자격 시험 최종 합격자가 발표됨에 따라 올해부터 이 제도가 사실상 본격 시행되는 첫해인 만큼 피부미용사 제도 조기정착에 회무역량을 집중한다는 얘기다.

그는 “소비자 대부분이 피부미용전문가로부터 미용 목적의 서비스를 받기위해 피부미용실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인 현실로 볼때 피부미용업은 치료목적의 의료행위라기 보다 미용 목적의 서비스 분야”라며 “피부미용업이 인간의 생명과 직결된 업무 영역이 아닌 만큼 피부미용사 업무를 피부과 의사 소관하에 두려는 의사단체의 주장이야말로 남의 밥그릇을 빼앗는다는 여론의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2011년 시데스코 한국대회는 우리나라 피부미용 산업 발전과 위상을 전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무총리실, 문화관광부, 서울시 등 관련 기관을 방문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오는 3월중 시데스코 조직위원회를 결성해 행사장소, 기획사 선정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만전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부미용 국가기술자격제도가 시행되기 까지 가장 어려운 때가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피부관리사협회란 임의단체를 차려놓고 시간이 해결할 일에 억지를 부린다’는 일각의 비난에 회원들이 동요하고 조직자체가 흔들릴때라고 말하는 조수경 회장.

그는 주변의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35만 피부미용인들의 업권을 보호하고 피부미용 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흔들리지 않는 원칙과 소신을 갖고 피부미용업

webmaster@geniepark.co.kr

트윗하기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