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 7월 자외선차단제의 효능·효과 등 허위표시에 대해 단속을 벌여 제조·수입 업체와 판매업체 등 11곳을 적발했다. 대전식약청이 실시한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 골프장에서 판매 중인 자외선차단제에 대한 단속 결과 기능성 심사를 받지 않은 일반 화장품을 자외선차단 및 미백효과가 우수하다고 표시한 제조·수입 업체 6곳과 이 같은 위반 제품을 판매한 5곳이 적발돼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 됐다. 주요 위반 내용은 △일반 화장품을 자외선 차단 및 미백효과가 우수하다거나 자외선 차단 성분이 함유돼 해수욕장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표시해 판매 △일반 화장품을 여드름의 염증완화 및 제거, 미백작용, 눈가 주름 완화·개선한다고 표시해 판매한 사례 등이다. (348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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