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억달러의 부채를 걸머지고 있는 미국의 레브론 화장품이 빨간색을 주제로 한 올 연말 연시 특제품을 마련해 놓고 운영 정상화를 위한 전기 마련에 총력을 쏟고 있다. 레브론 래드 록스로 대표되는 이들의 올 크리스마스 컬렉션은 대담한 빨강색은 물론 은은한 붉은 색에 걸친 것으로 립스틱과 립글로스 및 네일, 향수 등에 걸친 종합 컬렉션으로 구성된다. 레브론의 크리스마스 컬렉션은 신문, 잡지와 라디오, TV를 통한 대대적 광고는 물론 선물과 기념품에다 콘서트 주최까지의 총체적 PR 전략으로 뒷받침된다. 레브론의 광고 전략은 코카콜라 사장 출신의 최고경영자 잭 스탈 회장의 영입 이후 막대한 부채의 중압 속에서도 계속 공격적으로 이어져 왔다. 올 2/4분기 말까지 레브론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17%에 이르러 전분기보다 0.6% 포인트 늘어난 추세여서 현 경영진은 상당한 자신감을 얻고 연말 연시의 매출 극대화를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346호 13면)

  webmaste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