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이 달라 색다른 맛 색다른 향기 바르고 쉽고 앙큼 상큼한 젤리바 국내 립 메이크업 시장에서 립스틱과 립글로스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2003년 봄부터 시작된 글로시 립스틱을 필두로 다양한 제형의 립스틱, 립글로스가 출시되며 스틱타입의 고형제품 립스틱, 팁이나 붓, 튜브타입의 액상 제품은 립글로스라는 공식이 깨어지고 있는 것. 여기의 대표주자가 바로 에뛰드의 젤리바다. 에뛰드 젤리바는 농축된 과일 성분이 컬러별로 색다른 맛과 향을 주는 크레용 타입 립글로스로서, 윤기와 선명한 색상, 립케어 기능(과일에서 추출한 성분을 농축함유)까지 골고루 갖추고 있는 제품이다. 또한, 이러한 기능상의 장점에 더해 바르기 쉽고 앙증맞은 디자인으로 젊은 소비자층의 감각에 딱 맞는 제품이라는 평가이다. 에뛰드는 지난 11월 젤리바 앵두바, 애플바, 버블베리바, 라즈베리바, 바나나바의 5종을 출시한데 이어, 2005년 1월 살구바, 망고바, 블루베리바, 라임베리바, 포도바 신색상 5종을 새로 선보이며 맛과 향, 색상의 폭을 다양하게 하여, 제품 전체의 전열을 정비했다. 한편, 최근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탤런트 임수정이 바르고 나오면서 네티즌의 입소문을 타고 폭발적으로 그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임수정의 아기같이 탱글탱글하고 탄력 있는 입술은 젤리바의 효과라는 것. 너무 글로시하지 않으면서도 윤기와 탄력을 지켜주기 때문에,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추천하는 겨울 립 메이크업 제품 1순위에 꼽히기도 하는 제품이다. 끈적임 없이 색상 표현이 자연스러운 새로운 스타일의 크레용 타입 립글로스로서, 크레용처럼 생긴 깜찍한 용기에 달콤한 과일의 맛과 향이 담뿍 담겨 있고, 컬러별로 다른 맛과 향을 내어 살짝만 발라줘도 기분이 상쾌해진다. 끈적임 없이 부드럽고 산뜻하게 입술에 밀착되는 립글로스로, 농축된 과일성분이 입술을 탄력 있고 부드럽게 케어해 준다. 입술 위에서 미끄러지듯 부드럽게 발린 후 윤기 나는 반짝임을 남기는 제품. 글로스 타입이면서도 쉽게 번지지 않아 여러 번 덧바를 필요가 없다. 2005년에도 다양한 질감의 감각적인 제품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층에 크게 인기를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눈썹 끝 부분과 아랫 눈썹까지 꼼꼼 속눈썹 한올 한올 찾아 힘을 주는 마스카라 18~22세의 젊은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마스카라의 기능은? 에뛰드에서 18~22세 여성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마스카라의 볼륨력과 힘있게 잡아주는 마스카라 밀착감을 꼽았다. 이에, 에뛰드에서는 투인원 타입(Two in One Type)으로, 한쪽에는 볼륨 마스카라가 다른 한쪽에는 미니래쉬 브러시가 들어 있어서, 일반 브러시로 연출이 어려운 눈썹 끝 부분과 아랫눈썹까지 꼼꼼하게 마무리하여 눈매를 더욱 깊고 풍성하게 연출해 주는 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숨어 있는 본인의 속눈썹을 한올한올 찾아주어, 자연스럽게 볼륨력을 높여준다는 것이다. 각각의 브러시에 들어 있는 내용물 역시 다른 효과를 주도록 되어 있는데, 먼저 메인브러시에는 볼륨효과와 컬링 효과를 높여주는 내용물이 함유되어 속눈썹을 풍성하게 연출해 준다. 또한 미니래시 브러시에는 땀이나 물에도 번지지 않도록 티어 프루프 타입의 내용물이 들어 있어 눈 점막 근처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속눈썹이 짧아 일반 브러시로 마스카라 연출이 힘들었던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숨어 있는 속눈썹까지 찾아내어 힘있게 올려주는 똑똑한 에뛰드 마스카라로 한층 길어진 속눈썹에 도전할 수 있다. 에뛰드 마스카라를 담당하는 박철우 PM은 “남자인 제가 제품을 개발하며 신체적인 특성상 아랫눈썹이 없어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어요. 이런 제가 사용해도 효과를 보는 제품이니, 속눈썹이 짧아서 고민인 여성분들께 희소식이 아닐 수 없지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발된 아랫눈썹용 마스카라인 만큼, 회사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스카라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에뛰드는 2005년에도 에뛰드 마스카라를 필두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품에 녹아 들어간 기능성 마스카라를 속속 출시하여, ‘속눈썹 공주" 에뛰드 마스카라의 아성을 지켜 나간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417호 3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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