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이레지스터블 지방시 패션(프랑스)과 시네마(미국)의 조화로 브랜드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지방시의 베리 이레지스터블 지방시. 리브 타일러를 모델로 만들어진 여성용 향수 베리 이레지스터블 지방시는 프랑스의 클래식하고 엘레강스한 느낌이 미국의 자유분방함과 조화를 이루어 독특한 느낌을 창조해 찬사를 받았다. 장미를 주 성분으로 한 이 향수는 플로랄 계열의 향수로서는 세계 최초로 아로마 성분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여성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매력적으로 표현했으며 핑크빛 그라데이션으로 디자인된 용기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지방시 뿌르 옴므 지방시의 아홉번째 남성향수 지방시 뿌르 옴므(GIVENCHY POUR HOMME)는 출시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얻어 지방시 향수의 전통에 활력을 더해주었다. 지방시의 아티스트 디렉터 파블로 레이노소에 의해 세련된 전통과 모던함을 바탕으로 탄생된 이 향수는 품위와 균형은 유지시키고 그 위에 대담함, 새로운 밀레니엄의 영감과 활력을 더해주며 신세대 남성들의 이상을 제시했다. 한줄기의 빛이 들어오는 숲속에서 상쾌한 공기를 들어마시는 것처럼 즉각적으로 느껴지는 향. 그레이프후르트와 만다린의 시트러스 향은 충만한 상쾌함을 느끼게 해주며 베티버와 올리바넘 우드의 조화로 남성만의 고유한 관능성과 세련미를 강조했다. 믿음직스러운 남성미를 추구하는 지방시 뿌르 옴므는 상쾌한 탑노트를 시작으로 더욱 세련되고 프로패셔널 한 이미지를 완성시킬 수 있는 향수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울트라 마린 포허 지방시의 새로운 여성용 향수 울트라마린 포허(Ultramarine For Her)는 남성용 향수인 울트라마린(Ultramarine)의 프레쉬 & 페미닌 버젼으로 재창조된 사랑스런 향수. 울트라마린이 남성용 향수임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일본에서 여성들에게까지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어 여성들만을 위한 울트라마린을 선보이게 됐다. 시원한 느낌의 베르가모트, 자몽, 그린리브로 시작해 여성스러운 느낌의 샌달우드와 앰버로 마무리하는 울트라마린 포허는 그 깨끗하고 시원한 향으로 올 여름 주목받는 향수 중 하나다.

한국소비자들의 향수 소비가 증가하면서 "조향사(Perfume Designer)"라는 직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조향사를 꿈꾸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었다. 그러나 국내에는 아직 조향사 지망생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 제한적이며 그 비용 또한 만만치 않고 조향사라는 직업은 아직까지 멀게만 느껴진다. 1957년 오드리 햅번을 위한 랑떼르디(l"Interdit) 출시 이후 향수 브랜드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지방시는 국내의 향수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퍼퓸 디자이너란? 다양한 베이스의 향료를 블렌딩하여 특정 이미지에 어울리는 향수를 만드는 사람. 브랜드에 소속된 조향사(Perfumery)와는 달리 상업성을 고려하지 않고 창작활동을 한다는 것이 조향사와 퍼퓸 디자이너의 차이점이다. 현재 국내에 퍼퓸 디자이너나 조향사로 일하는 사람은 20~30명 정도로 향수 제조회사, 향수관련 저술, 향수관련 기사 투고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퍼퓸 디자이너 스쿨이란? 지방시에서 후원하는 퍼퓸 디자이너 스쿨은 조향의 세계에 입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3개월 과정의 커리큘럼을 이수 시 수료증이 수여된다. 국내 유일의 조향 교육기관인 갈리마드 퍼퓸 스투디오와 지방시 코리아가 협력하여 총 12주 과정을 개설하였으며 일주일에 한번 수업을 듣게 된다. 과정 이수 이후 수강생은 본인이 원하는 향수를 만들 수 있는 기본적인 수준을 습득하게 되며 3개월 과정 이수 이후 본인의 의지에 따라 본인 비용부담으로 이후의 과정 수강이 가능하다. 1기에는 두 명의 조향사 지망생이 선발되며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조향기초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각 기수별로 스페셜 게스트를 영입해 지방시 조향스쿨에 함께 참여하고 조향스쿨의 준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는데 1기에는 수퍼모델 출신의 이화선씨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다. (386호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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