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까다 코스메틱은 2003년도 경영방침을 ‘내실 경영 및 글로벌화의 베이스 구축’으로 잡았다.
현재 내수 경기가 위축됨에 따라 소비심리가 줄어들어 전반적인 경제사정이 좋지 않은 가운데, 화장품 업계에서도 예외가 될 수 없어 장업계 전반 영업 목표 달성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또한 이미 백화점 유통을 장악한 수입 브랜드들이 시판시장으로 유통을 확대하면서 대량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방문판매, 약국 유통의 증대로 인해 시판 시장이 마켓 쉐어가 점차 감소되고 있는 실정이다.
에스까다는 지난 2002년 250억 매출 목표에 260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어 들였고, 브랜드 런칭 이래 매년 전년대비 150% 성장(2001년), 120%(2002년) 성장을 거듭해왔다. 시판 유통 하나로 운영하는 브랜드로서는 괄목할 만큼 고성장을 거듭해왔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2003년 목표는 300억원으로 책정, 전년대비 115%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2002년 하반기부터 급변한 시판 시장의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급성장보다는 안정을 바탕으로 한 내실 경영으로 수익성을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결정된 것이다.
장업계의 글로벌화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어가고 있는 실정에 맞추어, 2003년 에스까다는 브랜드 파워를 키워나가 향후 글로벌화에 대비한 베이스를 구축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중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대비한 시장조사 등 검토작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해 나아갈 전망이다.
또한 브랜드를 대표할 만한 주력 히트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소비자의 구매의욕을 증대시키고, 프리미엄 브래드로서의 이미지를 상승시키고자 한다.
특히 브랜드 퀄리티에 부합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에스까다 대리점 및 전문점의 판매의욕을 상승시키고, 소비자에게 어필해 매출 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
영업부분에서는 철저한 가격 관리를 통해 유통질서를 확립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대리점별로 차별화된 판매관리를 통해 대리점 재고를 최소화함으로써 밀어내기식 영업을 지양하여, 유통부분에서 우수한 관리능력을 인정받는 현재 상태를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전문점 현장에 직접 에스까다 제품을 교육하는 우수 미용 사원을 확보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충분한 보상제도를 실시하고 적절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업무 의욕을 증대시켜 우수한 인력의 장기 근속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317호 14면 기사)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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