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법 정확히 알고 있다" 70% 넘어
우선 지난 11월 1일부터 상가임대차보호법이 시행되는 것을 알고 있는가 여부에 대한 답변으로 전주 △전혀 모르고 있었다 0명(표본수 100이므로 명＝%) △알았지만 시기 등은 정확히 모른다 11명 △알고 있지만 별 관심 없다 18명 △정확하게 잘 알고 있다 71명 / 광주 △전혀 모르고 있었다 0명 △알았지만 시기 등은 정확히 모른다 8명 △알고 있지만 별 관심 없다 13명 △정확하게 잘 알고 있다 79명 등의 결과가 나왔다.
두 지역 모두 거의 모든 전문점주들이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의 시행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전주지역에서 약간 많은 수의 전문점주가 크게 관심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광주에서는 보다 정확히 알고 있으면서 관심도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의견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다. 시일이 흐르면서 자연히 많은 수의 전문점주들이 숙지하게 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두 번째 문항인 사업자등록정정신고를 할 계획인가를 물었을 때 / 전주 △하지 않을 생각이다 32명 △신중히 생각하고 필요하면 하겠다 36명 △이미 했거나 할 생각이다 32명 / 광주△잘 모르겠다 0명 △하지 않을 생각이다 20명 △신중히 생각하고 필요하면 하겠다 39명 △이미 했거나 할 생각이다 41명 △잘 모르겠다 0명 등의 답변이 나왔다.
대도시일수록 보호법 인식 적극적
전주지역에서 32%의 전문점주들이 사업등록정정신고를 하지 않겠다고 한 것이 눈길을 끈다. 광주에서는 20%의 응답자들이 같은 답변을 했다. 이미 했거나 할 생각이라는 의견에서도 광주가 9% 더 많은 의견이 나왔다.
광주지역 전문점주들이 신고에 대해 보다 더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도시로 갈수록 상가임차관계에 대한 인식이 보다 적극적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현재 환산보증금(보증금＋[월세×100], 예를 들어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100만원이면 5000만원＋[100만원×100]＝1억5000만원이 된다) 수준이 얼마냐는 질문의 답변은 전주 △1억원 미만 91명 △1~2억원 미만 9명 △2~3억원 미만 0명 △3억원 이상 0명 / 광주 △1억원 미만 95명 △1~2억원 미만 4명 △2~3억원 미만 1명 △3억원 이상 0명 순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환산보증금 1억원 미만의 소형 매장이 주를 이루고 있다. 종전의 인천이나 대전의 조사 결과와 비교해봐도 보증금 수준이 더 적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주의 경우 중심가 일부 매장들이 임차료가 약간 비싸게 형성돼 있었고, 광주는 전주보다 1억원 미만의 비중이 더 많으면서도 2억원 이상의 초고가 대형 매장도 영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5년간 10%미만 인상
두 지역 모두 대부분의 화장품전문점들이 상가임대차보호법의 적용대상인 것을 알 수 있다.
업주가 생각하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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