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을 본고장으로 유럽에서 명성을 얻고있는 ‘마베르뜨"화장품이 국내 화장품전문점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에따라 화장품전문점에 입점해 파는 수입 브랜드가 또하나 늘어나게 됐다. 한편, 업계에서는 전문점에서 고마진을 이유로 프랑스, 미국, 일본 등 수입제품을 많이 취급해 왔는데 독일제품까지 가세해 한정된 전문점 시장을 놓고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게 됐다고 말했다. 마베르뜨 코리아는 지난 11일 ㈜비앤피 대표이사 장병무 사장과 독일 MARBERT社 해외담당 이사 아드리안 칼리스와 자본금 20억(자본비율 50:50)의 ㈜마베르뜨 코리아 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본격화 됐다. 이에따라 마베르뜨 코리아는 빠르면 오는 5월부터 제품을 직수입하여 대리점을 통한 시판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마베르뜨"는 1936년 독일의 뒤셀도르프에 설립되어 65년의 고유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글로벌 브랜드다. 독일의 실용성과 이태리의 미적감각을 조화시킨 명품으로 이태리, 핀란드, 스위스 등 16개국의 백화점 및 면세점등에서 판매되며 세계여성의 미적 니즈를 만족시킨 유럽 명품 브랜드다. 마베르뜨의 브랜드 컨셉은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다. 마베르뜨는 베이직 케어로부터 기능성 안티-에이징 케어에 이르기까지 노화의 현상을 미연에 방지해주며, 노화가 시작되는 시점인 25세부터 피부 노화현상으로 고민하는 30대 후반까지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성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마베르뜨 코리아 장병무 대표이사는 “세계적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마베르뜨"를 기존 수입제품을 판매하는 것과는 달리 한국내 합작회사를 설립, 정확성과 신뢰성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대리점 및 전문점 상호간의 Win-Win전략으로 긴밀한 유대관계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 대표이사는 “선별된 전문점을 통한 거점영업을 추진해 전문점의 매출상승 및 이윤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마베르뜨 코리아는 선별된 전문점에서 권장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가의 카운슬링 및 마사지 지원에 역점을 두어 현장중심의 밀착영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를 달성하기 위한 Agency(대리점) 및 MC(Marbert Consultant) 교육을 배가할 프로그램을 개발 중에있다.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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